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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굿뉴스요양병원 50대 의사

기사승인 2021.02.26  1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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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광용 시장, 접종현장 지켜 봐..내달 2일부터 노인요양병원·시설 입소(원)·종사자 652명 접종 본격 돌입

지난 1년간 전 세계를 감염병 공포속에 몰아넣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여전히 창궐하는 이 질병에 맞서기 위한 인류의 새로운 도전이 세계 도처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26일 거제에서도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거제 첫 접종자는 굿뉴스요양병원 진료부장을 맡고 있는 의사 송 모(51)씨. 이어 같은 병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및 관계자 10명이 자체 접종팀으로부터 백신 주사를 맞았다.

의사 송 씨는 "다들 걱정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독감백신과 똑같은 예방접종으로 보고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며 "맞고 나서도 별다른 이상 반응은 없고 괜찮다. 다른 분들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 보건당국은 이날 10명 접종 후 내달 2일부터 요양병원 3곳 및 노인요양시설 5곳의 입소(원)자 및 종사자에 대해 본격 1차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 시설은 굿뉴스요양병원(거제면), 거제요양병원(장승포), 21세기한일병원(사등면) 및 파랑포안나의집(옥포동), 거제실버웰(사등면), 선인(하청면), 솔향(거제면), 정원(거제면) 등이다.

이 중에 파랑포안나의집, 거제실버웰, 선인은 시 보건소 방문접종팀(1개반 4명)이 순회 접종한다. 솔향과 정원은 같은 의료재단인 맑은샘센텀병원 의료인들이 촉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분기 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인 입소(원)자 및 의료 종사자 등 모두 652명이다. 이들은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게된다. 

이와 함께 소아, 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한 18세 이상 거제시민 13만6737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거제 첫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현장에는 변광용 시장도 방문해  접종을 지켜보고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변 시장은 "오늘 백신접종 현장을 보니 일상회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 거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성공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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