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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따러 간 40대 보름째 실종..경찰 수색 '난항'

기사승인 2021.04.02  2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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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을 따러 간 40대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보름이 지나도록 행방을 전혀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와 회사 동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4시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 근처로 미역을 따러 간 A씨(47·장평동)가 실종됐다.

지난달 25일 뒤늦게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수사와 CCTV를 통해 동선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양지암 근처에 오토바이를 주차한 이후 행적이 묘연했다.

경찰은 헬기와 잠수부 등을 동원해 실종 추정 장소 인근은 물론, 먼바다까지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주변 거리에 현수막까지 내거는 등 혼신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 A씨 흔적이나 실종의 실마리를 풀만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 추정 장소가 절벽이 가파르고 위험한데다 평소 추락사고 등이 종종 발생하는 험지며, 실종 당일 기상 상황이 크게 나빴다는 점에 일단 주목하고 있다.

이 장소에는 '위험' 경고판도 설치돼 있으나 갯바위 낚시 포인트로 알려져 낚시꾼을 비롯해 해산물 채취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실제 한달여 전에도 이곳을 찾았던 한 남성이 추락해 큰 부상을 입고 119구조대와 해경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능포동 양지암으로 이동하기 직전 A씨가 지인인 낚시점 업주에게 물때를 물어보고 "물이 들기전에 빨리 가야겠다"는 등 통화를 한 점도 사고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 실종수사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별다른 진전이 없지만 계속해서 A씨 소재를 파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거제의 한 조선협력업체에 다니는 A씨가 동료 및 낚시점 업주 등과 "양지암에 미역을 따러 간다"고 통화한 후 며칠째 출근을 하지 않자, 동료들이 이를 이상히 여겨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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