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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報] 거제 확진자 2명 추가..내일부터 출입명부 '외 몇명' 안돼

기사승인 2021.04.04  1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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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방역수칙 어기면 업주 300만원, 이용자 10만원 부과..문자 송출 억제 관련 혼선, 거제시 알림판 제때 정리 안돼

휴일인 4일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번 확진자는 거제 477~478번으로 각 분류됐다.

477번은 모잠비크 국적의 남성으로 조선소 업무와 관련해 입국했다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를 거쳐 확진됐다.

478번은 앞서 지난달 21일 확진된 조선소 관련 50대 남성인 394번 및 지난달 22일 확진된 50대 여성인 408번의 가족이다. 그는 가족이 차례로 확진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해제 전 검사에서 결국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명 모두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다. 이로써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유흥업소·조선소발'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거제저널은 지난해 2월말 '코로나19' 최초 지역확진자 발생 이후 1년이 넘도록 축적된 자료와 거제시 발표 등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를 매일 별도로 집계해 비교적 정확하게 보도에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수도권 메이저 언론을 비롯한 대부분 매체는 거제 '유흥업소·조선소' 관련 누적 확진자를 190~198명이라고 들쑥날쑥 제멋대로 보도했다. 이는 경남도나 거제시 방역당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근거가 불명한 엉터리 통계다.

앞서 이들 매체는 지난 3일 확진자 2명 중 1명을 '유흥업소·조선소' 관련 누적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보도했으나 이 역시 근거가 없다. 1명은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나머지 1명은 거제에 근무하는 2대 특수직 공무원으로 먼저 부산에서 확진된 가족(배우자)과 접촉에 의해 감염됐을 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일 확진된 6명도 모두 '유흥업소·조선소발' 관련 누적 확진자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이라는 구분없이 새로운 지역감염자가 나온 것처럼 보도했다. 실제 거제지역에서는 확산세가 한풀 꺽인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와 달리, 외부에서는 매일 거제에서 '유흥업소·조선소발' 확진자가 쏟아지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부산과 서울에서는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앞서 지난달 거제에서 유흥업소 집단감염이 확산된 사실을 모든 보도에 꼭 끼워넣어 지금도 거제에서는 유흥업소발 감염이 확산중인 것처럼 한심한 보도 행태를 일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시민들에게 송출하는 재난 문자가 거의 끊기다시피하면서 거제시 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판도 제때 정리가 안되는 등 일부 혼선도 빚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제시 코로나19 알림판에는 477번 확진자까지 공개돼 있을 뿐, 478번에 대한 설명은 없다. 그런데도 거제시가 오후 2시55분 각 언론사에 배포한 브리핑 자료에는 478번 확진 사실이 포함돼 엇박자를 냈다.     

이런 가운데, 지역감염 확산세가 꺽이면서 매일 검체를 채취하는 검사자도 100~350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4일은 휴일로 거제시 선별진료소에서 130건 가량 검체를 채취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중대본 1차장)은 예고된 특별담화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위험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권 장관은 "하루 500명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 확산 시 빠른 시간 내 하루 1000명대 확진자 발생도 가능하다"면서 "4월 한 달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증상이 있으면 검사 받기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을 취소하고 만나는 인원을 줄이기 △예방접종 적극 동참하기 3가지 원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5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종사자·이용자에게 적용되는 '기본방역수칙'을 어기면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 기본방역수칙의 계도기간이 4일로 끝났다.

따라서 앞으로 기본방역수칙 위반 시 업주에게는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다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3가지가 새로 추가돼 총 7가지로 이뤄져 있다.

수칙만 늘어난 게 아니라 기존 수칙의 내용도 강화됐다. 먼저 식당·카페 등 음식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과 음식을 판매하는 부대시설 외에는 음식을 먹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이전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부 시설에서만 음식을 먹을 수 없었으나, 이제는 식당, 카페와 음식 판매 부대시설 외에는 일괄적으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다.

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총 33개다. 구체적인 기준을 보면 일반시설인 콜라텍·무도장,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이상 중점관리시설), 목욕장업, 영화관·공연장,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실외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카페, 스포츠 경기장, PC방, 학원, 이미용업(이상 일반관리시설) 등이다.

기타 시설로는 종교시설, 카지노시설, 경륜·경정·경마장,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전시회·박람회장, 마사지업·안마소 등이다. 다만 PC방의 경우 'ㄷ'자 모양의 칸막이가 있으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별도 식사 공간이 마련된 키즈카페와 이용 시간이 긴 국제회의장에서도 음식 섭취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이전에는 거리두기 단계별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이 달랐으나 지금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사업장 모두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출입명부 작성도 지금까지 방문자 전원이 작성하게 돼 있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다. 편의상 대표자 한 명만 작성하고 '외 ○명'이라고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본방역수칙은 방문자 전원에 대해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했다. 5일부터 귀찮다고 일일이 이름을 안 적으면 1인당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거제시에서 이날 2시55분 각 언론사에 배포한 비대면 브리핑 내용이다.

1. 4.3토)11:00 대비 신규 확진자 2명(거제 477~478번)이 발생했습니다.

* 477번은 해외입국자(외국인)로 자가격리 중 확진,  478번은 거제 394번·거제 408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2명 모두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습니다.

2.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4. 1. 18시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시스템 내 실적 입력기준)

2-1.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및 코로나19 대응요원 접종 실적[1차 접종]

- 요양병원 등록 인원: 870명 대비 856명 접종(98.3%)

- 요양시설 등록 인원: 482명 대비 410명 접종(85%)

- 고위험 의료기관 등록 인원: 1,209명 대비 1,175명 접종(97%)

- 코로나19 대응요원: 372명 대비 333 접종(89.6%)

2-2.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동의서 징구= 대상자 9,659명 대비 7,192명 동의(82,5%)

2-3.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실시

- 기간: 2021년 4월 15일 ~

- 장소: 거제시 실내체육관

- 백신종류 : 화이자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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