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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 단체장, '가덕신공항까지 광역교통망 연결' 촉구

기사승인 2021.04.29  1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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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강석주 시장·백두현 군수 공동 건의문 발표
가덕신공항까지 공항철도, 고속도로 연결..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이 가덕신공항까지 공항철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29일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 날 오전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에서 가덕신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잇고, 통영에서 끊기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가덕신공항에서 경부선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전라‧경상권 광역 교통망의 완성판”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은 지난 2월 26일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가시화됐고, 가덕도신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필수조건이 바로 광역교통망 인프라 구축”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22일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공청회에서 발표한 내용 중 하나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를 내세웠지만 비수도권 광역철도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노선은 이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덕 신공항 건설에 따른 물류‧교통 집중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교통량 분산과 접근시간 단축 등 남해안, 서부경남, 호남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필요가 있지만 이런 부분도 빠져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3개 시군은 남해안권 및 서부경남의 단절된 고속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공을 하나로 연결하는 순환방사형 교통망 구축만이 동부권 편중 현상과 교통·물류집중, 국가균형발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부 경남의 조선‧항노화바이오항공우주해양플랜트 산업, 호남권의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국가 기반 산업단지와 주요 거점도시의 연계는 통합 경제권 형성과 동남권 재도약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연결의 효과는 서부권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공항과 철도, 도로가 만나는 가덕도가 동북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물류와 관광의 중심이 돼 경남과 동남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거제·통영·고성 단체장과 45만 시·군민들은 조선과 관광, 항공 등 지역기반산업의 미래와 지속성장의 큰 토대가 될 광역 교통망 확충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공항철도 건설 사업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 반영하여 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3개 시·군은 이 날 발표한 공동 건의문을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 반영 위한 공동 건의문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단체장은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공항철도 연결,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의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을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을 경남도와 국토부에 촉구합니다.

지난 2월 26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이 활성화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필수조건이 바로 광역교통망 인프라 구축입니다.

이에 3개 시·군 단체장은 뜻을 모아 45만 시군민들의 염원을 전하고자 합니다.

4월22일 개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공청회에서 발표한 내용 중 하나는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라고 밝혔지만 비수도권 광역철도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노선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통영에서 멈춰 선 대전 ~ 통영 간 35번 고속도로를 이제는 거제까지 조기 착공하여야 하며, 가덕신공항까지 연장 계획하여 동·서·남해안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으로 반드시 건설되어야 합니다.

전라·경상권의 더 큰 미래를 그리는 동·서·남해안 광역 경제권 구축은 하나의 생활공동체이자, 경제공동체로 형성하는 기반입니다. 그리고 그 완성은 철도, 도로, 항공의 연계로 교통물류 인프라가 촘촘히 연결된 광역교통망의 구축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덕도신공항이 건설되면 많은 물류와 교통이 가덕도로 집중되고,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교통량 분산과 접근시간 단축 등 남해안, 서부경남, 호남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필요가 있지만 이런 부분이 빠져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전라·경상권 광역교통망의 첫걸음은 동·서·남해안 전체를 온전히 연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잇고, 통영에서 끊어진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가덕도신공항에서 경부선까지 연결시켜야만 비로소 광역 교통망의 완성판일 것입니다.

남해안권 및 서부경남의 단절된 고속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공을 하나로 연결하는 순환방사형 교통망 구축은 동부권 편중 현상과 교통·물류집중, 국가균형발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부 경남의 조선‧항노화바이오항공우주해양플랜트 산업, 호남권의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국가 기반 산업단지와 주요 거점도시의 연계는 통합 경제권 형성과 동남권 재도약의 핵심동력이 될 것입니다.

거제‧통영‧고성을 포함한 서부경남은 지금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전라권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효과는 단지 전라·경상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공항과 철도, 도로가 만나는 가덕도는 동북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물류와 관광의 중심이 되어 경남과 동남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의 희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공항철도연결과 통영이 종점인 대전 통영 고속도로를 가덕도신공항까지 연장하는 광역교통망 계획을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거제‧통영‧고성 단체장과 45만 시‧군민들은 조선과 관광, 항공 등 지역기반산업의 미래와 지속성장의 큰 토대가 될 광역 교통망 확충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3개 시·군은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경남 전체 성장과 고성, 통영, 거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공항철도 건설사업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 반영하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2021년 4월 29일

거제시장 변광용 통영시장 강석주 고성군수 백두현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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