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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국도 5호선 통영 연장 '청신호'

기사승인 2021.05.06  1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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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광용 시장,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면담.."국도 5호선 연장 및 국도14호선 개량사업 5개년 계획 반영" 건의

거제시 연초면이 기점인 국도 5호선이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6일 세종시 정부 청사를 찾아 안도걸 기재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거제 연초면에서 통영 도남동까지 국도 5호선 연장과 일운~남부 간 국도 14호선 개량사업의 일괄 예타 통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먼저 "현재 거제 연초까지인 기점을 통영 도남까지 연장하는국도 5호선 연장사업은 조선 및 기계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통영~창원 등 남해안을 하나로 묶는 환(環)형 도로망"이라면서 "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세계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남해안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사업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안 차관은 "거제의 국도5호선 연장 사업은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보니 안해 줄 수 없을 정도로 그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조만간 확정될 것 같다"고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사업은 현재 중강진을 시점으로 마산을 거쳐 거제 연초까지 연결돼 있는 588km 길이 국도 5호선을 41km를 추가 연장해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해당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도로 실무부서에서는 경남도, 부산국토관리청, 국토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속적인 설득과 건의를 해왔다.

해당 노선 연장이 실현될 시 남부내륙철도 건설 및 가덕신공항과 연계된 복합 교통망과 남해안 해안관광벨트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관광지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변 시장은 일운~남부 간 국도 14호선의 일괄예타 통과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변 시장은 "해당 구간은 주말 및 관광 성수기에 심한 교통체증은 물론 굴곡 등 도로 기하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신공항 등이 건설되면 그 역할은 더없이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괄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안 차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일운면 소동리에서 남부면 저구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14호선 개량사업은 총 연장 14.3km에 국비 약 179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거제시는 2019년 9월 국토부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계획 반영을 건의했으며,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 해 4월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일괄예타 조사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변 시장은 국도 5호선 연장과 국도 14호선 개량사업 등 시의 핵심현안 추진 성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펴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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