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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報] 거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3일 연속 발생

기사승인 2021.05.16  1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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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우즈벡인, 감염경로 불명..정밀 역학조사 중

<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모습>

휴일인 16일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지난 14일부터 3일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확진자는 거제 507번(경남 4400번)으로 분류됐다.

507번은 20대 후반의 남성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이다. 507번은 앞서 505, 506번 확진자와 다른 대형사업장의 한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누적확진자 39명이 나온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외국인 행사(르바란)와 관련해 지난 15일 거제시 거주 이슬람계 외국인 165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거쳐 16일 오전 유일하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507번은 김해 르바란 행사에 참가한 사실이 없고, 이번 5월에는 타 지역을 방문한 사실조차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507번의 이동 동선에 대해 GPS를 토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507번이 최초 두통을 동반한 인후통 증상을 보인 건 지난 11일로 알려졌다. 11일과 12일 이틀간 회사에 출근했으나 점심 식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2일 회사를 마친 후 고현동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고 인접한 정형외과에서는 물리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또 지난 13일 오전 르바란 행사차 장평 거제 이슬람 사원에 가서 동료 20여 명과 접촉한 사실도 파악됐다. 507번은 르바란 행사 참석차 택시로 동료와 이동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일단 507번이 참석한 13일 행사에서 접촉한 이슬람계 외국인과 지난 15일 선제검사를 받은 외국인 명단 전체를 확보해 누락자가 있는지 대조 중이다.

이를 통해 검체 검사에서 빠진 인원과 507번이 진료한 고현동 두곳의 병원 관계자 및 택시기사 등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내 전원 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또다른 대형사업장 직원인 505번(30대)과 506번(50대) 연쇄 확진과 관련해 같은 부서 및 통근버스 이용자, 해군 등 130여 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다행히 전원 1차 음성이 나왔다.

다만,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일부 동료와 가족은 이날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증상 발현 여부 등 경과사항을 면밀히 관찰 중에 있다.

16일 현재 거제시 누적 확진자는 507명이며 입원 6명, 퇴원은 501명, 사망 3명, 검사 중 72명, 자가격리자는 169명이다

<거제시 코로나19 확진자 카드뉴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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