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송 이사장의 '바다사랑봉사단' 농소 몽돌해변 청소

'바다사랑 봉사단(회장 윤효순)'이 지난 9일 오전 장목면 농소몽돌 해안에서 쓰레기 청소활동으로 바다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바다사랑 봉사단은 해양수산전문가로서 대형기선저인망수협장을 맡고 있는 거제비전연구소 정연송 이사장이 바다 지키기를 직접 실천하고자 만든 봉사단체다. 현재 그와 뜻을 같이하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이날 바쁜 개인일정을 접고 청소에 참가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몽돌 해변 구석구석에 쌓인 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 온 각종 부유물 등을 2시간 가량 치웠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달 12일 덕포해수욕장에서 바다쓰레기를 치우며 바다사랑 실천과 참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윤효순 회장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해변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면서 "모두가 입으로만 환경을 말하지 말고 '나부터 안버리기 운동' 실천을 통해 거제바다 지키기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우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바다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으로 환경개선과 거제관광 이미지 개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