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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3주간 연장..7월부터 8인 모임 가능

기사승인 2021.06.12  1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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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외 노마스크·해외여행 현실화..일상 회복 기대감 ↑

<거제시 거붕백병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정부는 11일 "1천300만 명 이상에 대한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로 지속해서 관리될 경우, 7월5일 이후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거리두기 (개편안) 세부 방역 조치의 내용은 이달 말 관계부처와 지자체 회의 등 중대본의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는 14일부터 7월4일까지 현행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정은 앞으로 3주간 현재 수준의 방역 상황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오는 7월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해외여행, 방역조치 완화 등 일상 회복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7월부터는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또 2차까지 접종을 마친 국민은 현재 가족모임 인원 제한(8명)에서 제외되는 것에 더해, 사적모임 제한 인원 기준에서도 제외된다.

사적모임 금지 인원 기준은 현행 5명에서 9명으로 확대되면서 8명까지 모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방역이 안정된 국가를 격리조치 없이 왕래할 수 있는 '여행안전권역' 제도도 추진한다. 두 나라가 합의 하에 여행객이 입국 시 격리 조치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 역시 7월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며, 싱가포르 등과 먼저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보다 일상생활 제약이 줄어드는 새 거리두기 체계도 7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시설의 영업제한을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기준도 늘리는 등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정부는 새로운 체계를 시범적용하는 지역을 늘리는 등 새로운 제도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다. 현재 전남, 경남, 경북의 일부 시·군에서 시행 중인데, 다음 주부터 강원 15개 시·군에도 적용한다.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전 국민 예방접종은 백신 공급이 현재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1300만 명 1차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도 평균 500명 대로 눈에 띄게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주말을 거치는 월~화에는 400명대 내외로 내려앉았다가 주중에는 600~700명대까지 늘어나는 상황이 몇 달째 반복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7월부터는 코로나19의 위험이 훨씬 더 줄어들 것"이라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도 적용할 수 있고, 우리 사회의 일상 회복도 그만큼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제시 거붕백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내원자들이 접종 전 문진표를 작성중인 모습>
<거제시 거붕백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내원자가 안내를 받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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