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續報] 거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자가격리 30대

22일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번 확진자는 거제 531번으로 분류됐으며 6월 들어 열번째 확진자다.

531번은 30대 남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현재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거주지 방역소독 후 생활치료센터로 격리 이송됐다. 

531번은 앞서 지난 9일 확진된 거제 526, 527번과 같은 회사 동료지간이다. 그는 526, 527번의 밀접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역학당국은 526번이 지난달 21일께 부산지역을 방문해 지인 등과 접촉하고 승용차로 거제까지 동승한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527번 역시 526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거쳐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100건, 유흥시설 종사자 41건, 본인 희망 180건, 3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 50여 건 등 440건의 검체 검사가 이뤄졌다.

거제에서는 지난 5월 한달간 2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나, 6월22일 현재까지 10명이 추가될 정도로 '코로나19' 감염병의 안정적인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531명이며, 검사 중 186명, 자가격리자 200명이다. 지금까지 15만8397명의 시민들이 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