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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거제 인근 가왕도 놀러온 60대 바다 추락사

기사승인 2021.09.04  1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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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동 거붕백병원 긴급 후송..병원 도착 전 이미 숨져

<바다에 빠진 A씨를 구조하기 위해 해경구조대원이 접근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주말을 맞아 부산에서 거제와 가까운 통영시 한산도 섬마을로 가족 여행을 온 6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낮 12시10분께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A(66·부산) 씨를 구조해 거붕백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낚시를 한 후 조개를 채취하겠다며 홀로 해변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A씨 고함 소리를 들은 가족 일행이 바다에 빠진 A 씨를 발견해 해경에 휴대폰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거제 남부파출소 구조정과 경비정을 급파한 해경은 10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가까운 남부면 대포항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대기 중이던 거제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앰블런스에 실려 고현동 거붕백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하기전 이미 숨을 거뒀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행정구역상 통영시 한산면(도)은 본래 거제시 부속섬이었으나, 1914년 통영시에 편입됐다. 이번 사고현장인 가왕도, 장사도는 거제와는 배로 10분 남짓 거리에 있으나, 정작 통영에서는 1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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