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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은 낭보" 삼성重도 목표 달성 '청신호'..8412억원 규모 LNG컨선 6척 수주

기사승인 2021.09.16  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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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대우조선해양 9900억 규모 LNG운반선 4척 수주, 목표 초과 달성..수주 랠리 이어져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의 모습>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돼 오는 2024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금액을 78억 달러까지 끌어 올렸다. 올해 3분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조선부문 수주 목표인 71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이와 함께 남은 기간 러시아 등 협상 중인 프로젝트 규모를 감안하면, 이미 한 차례 높인 연간 목표 91억 달러까지도 조기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LNG 이중연료 추진선 등 삼성중공업이 강점인 친환경 선박 발주가 크게 늘고 있는 점도 목표 달성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한 선박 60척 중 친환경 선박 비중이 48%(29척*)으로 절반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통합 LNG 실증 설비를 활용한 LNG연료추진선 제품의 기술 차별화가 수주 경쟁력"이라며 "LNG 기자재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삼성중공업은 해외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1995년 설립해 지난 26년간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온 중국 내 생산법인 '영파 유한공사'를 철수하고 '영성 법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도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9900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를 104%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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