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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변호사, 내년 통영시장 선거 출마선언

기사승인 2021.09.16  1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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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통영은 젊고 참신한 리더십 요구해"

거제 출신 김태종(52) 변호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통영시장 도전을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통영은 통제영 300년의 역사를 가진 국방의 중심 도시로 근대에 이르러 수산업 중심기지로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면서 "문화 예술의 대가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자부심의 도시 통영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지금 통영은 변화를 통해 도약을 끌어낼 수 있는 젊고 참신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100년, 200년 후의 통영시민에게 당당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장으로, 통영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부자 통영을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15년간 법률가로 활동하며 쌓은 역량과 인맥 그리고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균형감각을 갖췄다"고 장점을 부각시켰다.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변호사는 거제시 사등면 지석에서 출생했다. 이후 통영초, 통영중, 통영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6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36기)을 수료했다.

2007년 거제시 고현동에서 변호사사무소를 첫 개업해 활동하다가 2011년 서울대 선배인 진성진 변호사와 합동법률사무소를 열었다. 2014년 통영으로 사무실을 옮긴 후에도 세영학원 감사 등 활발한 지역 활동으로 거제와 인연을 이어갔다.

한산대첩문화재단 감사, 통영문화도시추진위원,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조정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경남변호사회 통영·고성·거제지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해경 출신 부인과 1남1녀.

< '10년 전 그때 그 시절'.  2011년 거제시 고현동에 자리잡은 김태종-진성진 합동법률사무소 개소식 축하연 때 모습. 왼쪽이 당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이던 김한표 전 의원, 그 옆은 황용경 전 통영지원장, 맨 오른쪽은 작고한 김명주 변호사 겸 전 국회의원이다.  주인공인 진성진 변호사와 김태종 변호사가 활짝 웃고 있다. 그 다음해인 2012년 총선에서 김한표 전 의원과 진성진 변호사가 맞붙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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