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거제수협, 청곡어촌계 연안 정화활동

기사승인 2021.10.21  14:55:07

공유
default_news_ad1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지난 20일 청곡어촌계 연안에서 바다쓰레기 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청곡어촌계원들과 여성어업인 연합회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에 밀려온 폐부자 및 각종 생활쓰레기 5톤가량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거제 여성어업인 이둘순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회원들과 각 어촌계원들과 연안정화활동을 하고 있어 우리 어업인 스스로가 바다를 지키고 가꿔 나가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화활동에 함께 한 엄 준 수협장은 “제가 속한 청곡어촌계에서 연안정화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정화활동으로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몇일이 지나지 않아 다시 연안으로 쓰레기가 모인다. 생활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원인을 제거하고 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며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말했다.

거제에는 하절기 폭우로 인한 낙동강 하구언의 수문개방으로 많은 쓰레기들이 거제연안으로 밀려들어 해안 경관을 해치고 연안을 오염시키는 등 많은 피해를 야기시키고 있다.

거제수협과 관계기관들은 어업인들과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수거작업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어 낙동강으로부터 밀려오는 쓰레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43
ad36
ad42
ad41
ad40
ad39
ad38
ad37
ad4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