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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KDI에 남부내륙철도 설계적정성 검토 연내 마무리 요청

기사승인 2021.12.21  1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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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내년 상반기 설계착수 추진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공개를 통해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사 부지로 선정한 사등면 성내마을 앞 야산 일원. 이 곳을 덜어내고 거제역사(정거장)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면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사곡삼거리 거제경남아너스빌

경남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설계적정성 검토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설계착수에 들어갈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 홍장표 KDI원장에게 설계적정성 검토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 마무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부내륙철도는 노선과 역사를 확정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이 마련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총사업비 적정성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난 10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변경된 노선 및 증액된 공사비에 대한 설계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KDI 설계적정성 검토는 남부내륙철도의 역사와 노선을 결정하는 최종검토 단계다. 이 단계가 끝나면 곧바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지는데 이때 거제역사를 비롯한 각 정거장과 노선이 확정된다.

경남도는 또,  이날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의 합동점검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으로 역사와 노선을 결정하는 기본계획을 확정, 상반기 설계착수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남부내륙철도는 설계에 필요한 정부예산 총 957억원이 전액 확보됐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조기 설계에 착수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설계적정성 검토를 연내 마무리하는게 우선적이다.

현재 용역일정으로는 설계적정성 검토가 3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2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경남도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와 만나 행정절차 단축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기착공을 위해 전체노선 177.9km에 대해 10여 개로 공사구간을 분할해 전체 공구를 동시에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터널·특수교량등 공사가 난해하고 복합공정이 있는 공구에 대해서는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을 도입해 최대한 일정을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단축되면, 남부내륙철도는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내륙철도 거제 정거장 입지 검토 결과>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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