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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옥용배씨, 거제시의원 나선거구 도전장

기사승인 2022.01.13  16: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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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에서 28년을 재직한 옥용배(玉龍培·51)씨가 거제시의원 나 선거구(연초·하청·장목면·수양동)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해 12월2일 거제저널의 '[제8회 동시지방선거-누가 뛰나 ②]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가·나 선거구 거제시의원' 보도 당시 희망퇴직 절차를 밞던 중이라 미처 알리지 못했다면서 12일 오후 본사를 찾아 출마의 뜻을 밝혔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삶속에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자'는 좌우명으로 살아왔다는 그는 우선, 출마 예정 선거구인 수월동과 연초·하청·장목면의 현실부터 짚었다.

수월동은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민들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입한 입주민들 간에 보이지 않은 갈등을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상대적으로 뒤처진 연하장 지역의 도로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버스터미널  및 군부대 이전 등에 따른 현안사항 해결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시의원이 되면 지역구의 이런 구석구석의 사정을 잘 파악해 주민들을 편하게 해주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그가 풀뿌리 정치인 기초의회에 도전을 하게 된 배경에는 28년 간 대형조선소에서 일하면서 평소 수완을 보인 현장 경험에서 비롯됐다.

옥 씨는 재직 시절 노동자협의회 교섭위원을 3번씩 맡아 노사간의 갈등 조정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또, 대의원으로 노동자 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수월동(해명)에서 태어나 고현중(23회) 거제공고(10회)를 졸업했다. 회사 재직중에도 수양동 새마을회 및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청소년 선도 등 고향 발전을 위한 봉사에 동참해왔다.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준비 중인 그는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에는 별다른 준비도 없이 꿈만 지닌채 멋 모르고 뛰어들어 민심의 냉정함과 개인적 쓰라림을 동시에 맛봤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는 나름대로 많은 공부와 준비를 했다"면서 "앞으로 시의원이 되면 청렴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양동 화합과 연하장 재건을 위해 몸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당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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