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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탄력'..착수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2.05.19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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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구상 용역 사업수행자 (주)한국종합기술 선정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감도>

총 사업비 2천억원 투입…연 방문객 1천만명, 7천억 효과 기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로 ㈜한국종합기술을 선정하고, 19일 산림청·경남도·거제시 관계자가 정부대전청사에 모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경남도 산림휴양과장, 거제시 산림녹지과장 및 자문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한·아세안 국가 간 우호증진 및 협력관계 강화와 국내 정원산업 육성,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향후 사업 기초단계로서 거제시에서 제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수행자로 선정된 ㈜한국종합기술은 착수보고회와 함께 국가정원 기본구상, 입지선정, 개발 계획, 타당성 분석, 사업집행계획 등 240여 일간의 용역에 들어갔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10개국이 함께 만든 ‘국제기구 한·아세안’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다. 

오는 2030년 9년간 진행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은 열대우림을 가진 아세안 국가의 특성을 반영, 다양한 열대식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로 2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며, 정원산업 및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지역 국가정원 생산유발 효과(2018~2019)를 살펴보면 ▲태화강국가정원 연간 방문객 110만명, 1천661억원 ▲순천만국가정원 연간 방문객 611만명, 4천100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경우 거가대교를 통한 부산권 연계, 남부내륙철도 개통, 아세안권 다문화가정 유치로 연 방문객 1천만명, 7천억원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은 한·아세안 지역 문화교류 선도역할과 더불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거제 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의 경제 생산성 효과와 함께 우리나라 정원문화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기본구상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기술은 토목, 상하수도, 에너지 분야 국내 엔지니어링산업 선도기업으로 조경 분야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 이외에도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가칭), 국립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등 조경 관련 사업도 꾸준히 수주·수행하고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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