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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선자산 추락헬기, 초대형헬기 투입 인양 완료

기사승인 2022.05.24  17: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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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으로 옮겨 기체결함 등 사고조사 착수 계획

<대형구조 헬기가 거제 선자산 정상부에 추락한 사고 헬기를 인양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익산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16일 오전에 발생한 거제시 선자산 추락헬기 인양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추락헬기는 사고 당시 숲길 조성사업을 위해 1톤 가량의 H빔 등 자재를 두번째 옮기던 도중 산 정상부 경사면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60대 기장과 30대 정비사 등 2명이 안타깝게 숨졌으며, 60대 부기장은 중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36살의 정비사 박병일 씨는 추락사고로 머리부위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으로 회복이 어렵게 되자 가족들이 4명에게 간, 신장 등 장기를 기증하고 지난 19일 영면(永眠)에 들어가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이날 사고헬기 인양에는 최대 인양 중량 9톤의 초대형 헬기(S-64E)가 투입돼 사고 헬기를 산 아래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사고헬기는 트레일러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옮긴 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추락 원인 등 기체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신원주 소장은 “사고 헬기 인양은 고도의 조종 능력과 관계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종 임무 비행을 완수했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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