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생활 절반 처가 있는 거제시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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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박환기 부시장(59·부이사관)이 1일 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진행된 박환기 부시장 퇴임식에는 시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박환기 부시장은 1987년 일운면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2003년 경남도 마창거가대교근무지원단 근무를 시작으로 도 안전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교통국장을 역임하면서 대규모 국책사업과 민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12월 거제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 19 등 각종 현안 문제에 거제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올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거제시장 권한대행의 역할까지 빈틈없이 수행했다.
박 부시장은 공직생활을 절반을 보낸 거제시청 공무원들에게 "거제시 공직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할 수 있어 너무나 자랑스럽고 큰 과오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었던 것도 동료 여러분 덕분이었다"며 "떠난 후에도 늘 거제를 생각하며 거제시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애정을 아까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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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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