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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거제 고현서 50대 가요주점 여주인 피살...유력 용의자 극단 선택

기사승인 2022.08.03  0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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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숨진 피해자와 용의자 관계 등 수사

[최종. 09:35]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돼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던 남성 B(54) 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B씨는 이날 오전 8시55분께 사건발생 장소 부근인 고현동 중곡 D아파트 앞 원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피살된 여성과 사망한 남성과의 관계 및 사건 경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이들 주변에서는 두 사람이 상당 기간 교제했던 사이라고 추정했다. 또 B씨가 과거 A씨가 운영하는 주점에 찾아와 다투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는 것.

경찰은 이번 살인사건 수사 결과 B씨가 피해여성 A씨를 숨지게 한 피의자로 최종 특정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처리 할 예정이다. 

[1보. 09:20] 3일 새벽 거제 도심 노상에서 50대 가요주점 업주가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근 주민과 상인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30분께 거제시 고현동 중곡 D아파트 앞 노상에서 인근 모 가요주점 업주인 A(51·여) 씨가 쓰러져 있는 걸 행인이 발견해 112신고했다.

A씨는 복부 등 신체 여러 부위가 예리한 흉기에 찔렸으며, 쓰러진 현장 부근에선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혈흔 묻은 흉기도 발견됐다.

경찰의 통보를 받은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병원 도착 전 이미 숨진 걸로 소견됐다. A씨 시신은 맑은샘병원 영안실에 일단 안치됐다.

거제경찰서는 신고 접수 즉시 전 형사들을 비상소집해 A씨가 운영하던 가요주점과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신원을 일정 부분 특정해 추적중인 걸로 전해지고 있으나,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제보한 거제저널 독자는 "현장 주변이 아파트 바로 앞인데, 새벽까지 영업하는 곳이 몇군데 있어 간혹 소란스럽긴 하지만 살인사건은 처음"이라며 "경찰이 수고스럽더라도 빨리 범인이 잡아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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