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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1조4568억 규모 LNG운반선 5척 수주...'빅2' 나란히 올해 목표 초과 달성

기사승인 2022.11.23  15: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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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목표치 초과 달성, LNG운반선 '효자'...내년도 경기지표 하락 국면 전망서 '희망적'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및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야드 전경>

미국발 금리 인상 등으로 내년도 모든 국내 경기 지표가 하방 압력을 크게 받고 있는 가운데, 거제에 핵심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조선 빅2(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일찌감치 수주목표를 2년 연속 초과 달성해 그나마 희망을 주고 있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은 2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을 총 1조4568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금액을 92억 달러까지 끌어 올리며, 목표치 88억 달러를 넘어 섰다. 이로써 지난해 수주 실적 122억 달러 (목표 91억 달러의 134%)에 이은 2년 연속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 했다.

특히, 앞으로 한 달여 남은 올 연말까지 추가 수주 가능성도 유력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 조기 달성에는 대표적 고부가·친환경 선박인 LNG운반선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LNG 연료추진 시스템, 재액화시스템 및 에너지저감장치(ESD) 등 고효율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십 기술력을 앞세워 이 날 계약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3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할 정도였다.

이는 지난해 22척 수주를 넘어 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이며, 올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45척)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수주는 2023년 이후 매출액 증가로 이어져 고정비 감소 효과로 나타나며, 선가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더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도 지난 10월 초 아시아 및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1조8500억 원어치를 수주해 94억 달러의 일감을 확보하면서 올해 수주목표(89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이달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38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46척(기) 약 104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117%를 달성 중이다.

이 역시 지난 해 수주실적 108억6000만 달러(목표 77억 달러의 약141%)에 이은 2년 연속 초과 달성 기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연말까지 몇 건의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어 최종 수주 실적이 주목된다.

대우조선해양 홍보팀 관계자는 "올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2014년 37척을 뛰어넘어 창사이래 한해에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한 기록을 세웠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업계에서는 LNG 물동량 증가 전망으로 LNG운반선에 대한 글로벌 조선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英 조선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는 2030년 LNG물동량을 당초 5.8억톤 수준에서 6.3억톤으로 상향 전망했다. 에너지기업 쉘(Shell)도 2040년 LNG물동량을 7억톤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같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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