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4월 준공한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중 명진터널(1.63km, 2차로) 및 관리동 외 부속설비 일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으로 이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가 2021년 6월 국도5호선 노선 지정(국도승격)에 따라 국도 관리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이뤄졌다.
앞으로, 명진터널은 진주국토관리사무소(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가 관리를 맡는다.
거제시 도로과 관계자는 “명진터널의 원활한 유지보수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접속도로 2.46km에 대해서도 조속히 이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는 거제면 오수리에서 상문동을 잇는 총 연장 4.06km(터널 1.6km, 접속도로 2.46km)로 사업비 750억 원을 들여 2016년 7월 착공해 2021년 1월 개통됐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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