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연초면 중촌마을’에서 거제시 제8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연초면 중촌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마을 주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참여 주민 소감발표,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제8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제8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돕기 위한 기억지킴이 지정 등을 추진했다. 또 마을 회관 환경개선을 위해 출입구 및 계단에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방화문 수리를 진행했다.
반명국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