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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표한 경찰청 총경 승진자 중에 거제 출신 곽동칠(56) 경정이 승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곽동칠 총경 승진후보자는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고당마을 출신이다. 법동초·둔덕중(12회)·해성고(28회)를 거쳐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고향집에는 모친(91)이 살고 있으며, 부산에서 경찰공무원을 퇴직한 사촌형 곽동우(70) 씨를 비롯한 가까운 일가 친척들이 고당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1989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곽 후보자는 기동3중대장(경감), 고속도로순찰대장, 경남청 교통조사계장을 거쳐 마산동부·창원중부 생활안전과장(경정), 경남청 안보수사관리계장, 112관제팀장을 역임했다.
곽 후보자는 "평소 고향인 거제를 늘 그리워하면서 객지 생활을 해왔다"면서 "이번 승진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지는 물론, 인자하고 너그러운 고향 분들의 성원 덕분에 영광을 안게 됐다"고 전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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