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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주공 철거 눈앞…입주민 이주 100%

기사승인 2023.02.06  14: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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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입주민 이주가 지난 1월 마무리 됐다. 오는 2~3월께 가림막을 설치하고 6월께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가 올 하반기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3일 촬영한 고현주공 모습. 사진 : 거제신문 옥정훈 기자>

GS건설 시공 맡아 자이아파트로 재건축
오는 6월 본격 철거 시작...석면해체 등 2∼3개월 소요
지하 2층·지상 29층 952세대·부대 복리시설

거제시 고현동 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입주민들의 이주가 지난 1월 마무리됐다. 입주민 이주율이 100%에 이름에 따라 건물 철거작업을 앞두고 있다.

고현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박정용·이하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가림막 설치와 철거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6월께 본격적인 철거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재건축조합은 철거작업에 앞서 오는 2~3월께 가림막 설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면해체 등 철거기간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완료 후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재건축조합은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도 시작할 계획이다.

고현동 고현로13길 30-8 일원에 추진중인 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2021년 12월18일 거제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승인받았다.

4만1190㎡에 공동주택 10개동 지하2층·지상29층 높이의 신축아파트 95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자이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재건축되는 공동주택은 59㎡형 340세대, 72㎡형 117세대, 84㎡형 405세대, 103㎡형 90세대 등이다. 총 952세대중 조합원 분양은 738세대, 일반분양은 214세대다. 

지난 6일 현재 84㎡형과 103㎡형은 모두 조합원 분양으로 이미 마무리돼 일반분양은 없다. 59㎡형 340세대 중 134세대는 조합원 분양으로 끝났고, 일반분양 204세대가 남아있다. 보류시설은 2세대이다. 

72㎡형 117세대 중 109세대는 조합원 분양으로 마무리됐고, 6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보류시설은 2세대이다.

재건축조합측은 남은 일반분양 물양이 적은 만큼 성공적인 분양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현주공아파트는 거제시 중심가에 위치해 노른자위 땅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잘 조성된 생활 인프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건축된지 33년이 지나 노후화로 고현 시가지 미관을 흐린다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재건축이 가시화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치솟는 등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조합원 분양도 100%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당초 지난해 6월 이주 및 철거에 들어가 연말께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였지만 지역경기 침체와 이주 지연 등으로 일정이 1년 정도 지연된 셈이다.

하지만 재건축조합은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고금리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착공과 일반분양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판단 아래 다소 늦어진 일정에도 지역경기를 관망하며 막바지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3년 7월27일 (가칭)고현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주민총회를 열면서 추진됐다.

재건축 절차는 기본계획 수립→안전진단→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승인→조합 설립인가→사업시행 인가→관리처분 계획인가→착공 및 분양→준공인가→조합 해산 등으로 마무리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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