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22일 오전 4시26분께 연초면 연사리 조명기기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명기기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소방차량 10대와 인원 32명을 투입해 오전 5시2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소매점 내부 60㎡가 반소돼 소방서 추산 약 12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새벽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관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