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우 시장 "농민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는 새청사 시대 열어"
![]() |
거제시가 21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거제면 새청사 시대를 맞이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여러 내빈들과 농업인 및 거제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다시심기 선언,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제거, 표지석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거제시농업기술센터의 거제면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고 거제 미래농업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신청사는 거제면 서정리 855-8번지 기존 농업개발원 옆에 들어섰으며, 2021년 11월 착공해 지난 7월21일 준공됐다.
사업비 250억 원을 들인 신청사는 연면적 7444㎡(2256평)로 2층 규모다. 총 4개 동에 업무부서와 생활문화관, 복리동,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갖췄다.
사무동에는 지방서기관이 소장으로 있는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업정책과·농업지원과·농업관광과 등 3개과 19개 팀 23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989년 현재 거제세무지서 뒤인 고현동 552번지에 자리잡은 지 34년 만에 거제면으로 이전했다. 센터는 지난 9일까지 이전작업을 완전히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 이날 공식 개정식을 가진 것이다.
시는 이번 신청사 개청을 통해 분산된 농업 행정기관을 일원화하고 시설 현대화와 전문화된 농업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보다 질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힘껏 열어나가기를 바란다"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 |
거제저널 gjjn32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