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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선 거제남부관광단지 '찬반'...시청 정문 앞서 연일 '피켓팅'

기사승인 2023.11.29  16: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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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아래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사업 추진 반대를 요구하는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회원과 야당 소속 일부 거제시의원들이다. 우측 위는 조속한 사업 승인을 촉구하는 남부면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서로 마주 보며 연일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거제남부관광단지 승인 여부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업 추진 찬반을 주장하는 피켓 시위가 연일 거제시청 정문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측은 지난 10월 초 부터 일부 야당 소속 거제시의원들과 매일 오전 8시~9시 시청 정문 중앙에 자리를 잡고 3~4명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생태관광으로 거제를 살리자' '기후 위기 시대 나무 한 그루도 소중하다, 골프장 개발 중단하라'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출근시간대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선전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번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남부면 자생단체 소속 주민들이 지난 27일부터 맞대응 시위에 나섰다.

남부면 주민들은 매일 오전 7시30분~9시까지 시청 입구 건너편에 자리잡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피켓에 '우리가 지키고 함께 살아온 노자산, 앞으로도 우리가 지킨다'는 등을 적은 피켓을 들고 시위중이다. 

양측은 최근 쌀쌀한 날씨에도 매일 아침 같은 장소에서 3~6명이 번갈아 가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침묵 시위를 이어가며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고 있다.

매일 출근길에 이들을 본다는 한 거제시 공무원은 "간혹 업무를 제대로 할수 없을 정도로 확성기를 고음으로 틀어놓고 시청 쪽을 향해 고함을 지르는 시위를 많이 봐 왔다"며 "그런 시위를 보면 짜증부터 나서 뭘 주장하는지 관심조차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쪽의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들의 입장이 적한 피켓을 들고 시민들을 향해 묵묵히 호소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설득력 있고 인상 깊다"고 덧붙였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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