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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숭덕초·장목예술중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기사승인 2023.12.04  1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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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된 전국 14개교 '교육부 장관상'...경남 4개교 중 거제 2개교

<왼쪽이 거제시 둔덕면 숭덕초등학교, 오른쪽이 장목면 장목예술중학교 전경. 출처=각 학교 홈페이지>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거제 숭덕초등학교와 장목예술중학교를 비롯해 도내 4개교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우수 사례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1∼3차 심사를 거쳐 초등 10개, 중등 2개, 고등 2개교 등 모두 14개 학교가 뽑혔다.

경남에서는 초등부에서 거제 숭덕초등·통영 벽방초등, 중등부는 거제 장목예술중, 고등부에서는 남해 창선고 등 총 4개 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4개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한때 폐교나 통폐합 대상이었다. 하지만 학교 구성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주민 친화력 등을 통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학교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참 좋은 학교' 영예를 안은 숭덕초등학교(교장 강연숙)는 1999년 9월 둔덕초교와 통폐합했다. 통폐합된 둔덕초교는 1932년 9월 둔덕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오랜 전통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둔덕·사등면이 학구로 지정된 이 학교는 현재 1학년 15명, 2학년 19명과 3~6학년이 29명 등 전교생이 모두 63명이다. 이들을 12명의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강연숙 교장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교생 무료 영어교육과 방과후 및 돌봄프로그램이 대표적인 강점을 지녔다. 

유명 온라인 영어교육 매체를 이용해 매일 아침과 오후시간 20분씩 흘려듣기와 집중듣기를 하고, 방과후에는 외국인 원어민 선생이 직접 영어교육을 맡아 생활 회화를 가르쳐 효과 만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성 가득한 예술교육 '예술꽃 씨앗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증진키 위해 전국 8개교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에는 숭덕초교가 유일하다.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는 1953년 9월 장목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출발했다. '날로 새로워지자(日新又日新)'는 교훈 아래 지난 2월 제72회까지 7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한 때 전교생이 8명으로 줄어드는 통폐합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3월 동의대학교 교수로 있던 40대 젊은 박상욱 제11대 교장이 부임하면서 획기적 전환기를 맞게 됐다.

2023년 3월 장목예술중학교로 교명을 변경 후 학생수도 지난해 43명에서 올해 62명으로 늘었다. 현재 1학년 31명, 2학년 18명, 3학년 13명 등의 학생과 13명의 교사들이 실용음악 중심 '1인 1예술 역량 배양'을 교육 목표로 함께 호흡중이다.

박 교장은 '공교육의 경쟁력 향상 및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 '자기 주도적인 학습 환경 조성' 등을 기치로 실용음악(K-POP) 분야의 특성화 교육 기반 확충에 특히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예술특성화 중학교‘로 지정돼 올해 3:1의 경쟁을 뚫은 실용음악 분야 첫 신입생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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