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청사초롱마을 주식회사가 2022년 신규 마을기업을 시작으로 작년 재지정 마을기업 지정에 이어, 올해 거제시 최초 고도화 마을기업까지 선정됐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신규·재지정의 과정을 거친 마을기업 중 운영성과가 뛰어나고 기업 고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기업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사초롱마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물 재배 키트를 판매하고 인근 자연환경과 연계한 사계절 체험마을을 운영한다.
또 도내 다른 마을기업과 협업으로 농업 생산품 판매지원, 마을 쇼핑몰 입점 등 기업 간 동반성장을 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경국 시 지역경제과장은 "청사초롱마을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수익모델을 발굴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의 모범사례"라며 "이번 고도화 마을기업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