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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하청 유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국비 460억 투입·개발

기사승인 2024.08.08  14: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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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어항 지정고시 거쳐 국가어항 승격...전액 국비 692억 투입, 오는 2027년부터 본격 개발

<거제시 하청면 유계항. 사진=경남도>

8일 거제시 하청면 유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 유계항은 통영 북신항과 함께 향후 지정고시를 통해 국가어항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28일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후보지 추천 요청에 따라, 거제시와 경남도는 지난 7월1일 거제 유계항을 추천했다.

이어 지난 7월17일 서면평가와 8월1일 현장평가를 거쳐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와 경남도는 서면·현장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해 평가위원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유계항은 앞으로 해수부의 기본계획을 거쳐 오는 2027년 본격적인 국가어항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액 국비로 총 426억 원이 투입될 유계항 개발사업은 방파제, 물량장, 호안, 부지조성 등을 통해 거제시 북서측의 낙후된 수산기능을 활성화하고 균형 잡힌 지역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전국의 국가어항은 총 115개소다. 해수부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전국 10개 항구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결과를 환영한다"면서 "총 672억원의 국비 확보로 매년 지방비로 지출되는 유지관리비가 절약되는 만큼 도민 복지 예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도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계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은 거제시가 추구하는 새로운 해양관광도시의 출발점"이라며 "거제시의 지리적 특성과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계항과 함께 통영 북신항도 국가어항에 선정됐다. 북신항은 총 266억 원을 투입해 화물여객부두, 어선전용부두, 어선피항부두 등 기본 시설이 들어선다. 또 멍게수협으로부터 162억원의 민간투자도 유치해 수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유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위치 현황도. 자료=거제시>
<거제시 유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시설별 배치계획도(안). 자료=거제시)>
<거제시 유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사업설명. 사진=거제시>
<거제시 유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사업설명. 사진=거제시>
<거제시 유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사업설명. 사진=거제시>
<거제시 유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사업설명. 사진=거제시>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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