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추진
거제시는 종이팩, 폐전지, 투명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기존 5개 동에서 전 면·동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자원순환의 기초가 되는 재활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추진 결과 고품질 재활용품 재활용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사업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매주 수요일 전 면·동에서 종이팩, 폐전지, 투명페트병 1kg를 종량제 봉투 20L로 교환할 수 있다.
거점 시범 사업지인 5개 동(고현동·수양동·아주동·장평동·옥포2동)에서는 요일 제한없이 매일 오후 1시 이후 재활용품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 장소는 거주지 상관없이 전 면·동 어디서나 가능하다.
교환 품목은 종량제 봉투 10리터 두 장 또는 20리터 한 장 중 선택할 수 있고 5개 동에서는 폐전지에 한해서 새건전지 2개(1set)로 교환이 가능하다.
김훈 시 자원순환과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참여하시어 폐기물이 버려진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폐기물의 가치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자 거제가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