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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장사 이다현. 이다현은 통산 20번째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진= 대한씨름협회제공> |
씨름판 '여제' 거제시청 이다현(31)이 통산 20번째 무궁화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이다현은 지난 1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3판2승제)에서 임정수(33·괴산군청)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이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다현은 통산 20번째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단체전에서도 최석이 감독이 이끄는 거제시청은 구례군청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추석을 앞둔 거제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한편 다른 체급에서도 우승자가 나왔다.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는 양윤서(33·영동군청)가 김은별(28·안산시청)을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했다
또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선 박민지(33·영동군청)가 이재하(28·안산시청)를 제압하고 황소트로피를 차치했다.
◇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 결과
▲ 개인전
매화장사(60㎏ 이하) 양윤서(영동군청)
국화장사(70㎏ 이하) 박민지(영동군청)
무궁화장사(80㎏ 이하) 이다현(거제시청)
▲ 단체전
우승 : 거제시청(경상남도)
준우승 : 구례군청(전라남도)
공동 3위 : 안산시청(경기도), 화성시청(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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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팀인 거제시청 선수단.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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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양윤서, 박민지, 이다현 선수(왼쪽부터)가 각 체급별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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