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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정부 중앙투자심사 통과..."큰 산 넘었다"

기사승인 2024.10.18  14: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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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동동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440㎡ 규모 건립

거제시는 (가칭)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거제중앙도서관 건립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거제시는 상동동 148-1번지 일원 현 용산쉼터와 인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부지면적 9440㎡, 연면적 6440㎡ 규모로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번 심사 통과에 따라 2025년 예산에 추가 편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비와 사업 용역비를 확보하고, 공공건축 심의를 준비하는 등 남은 행정절차 이행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종우 시장은 “문화와 교육, 커뮤니티 기능을 갖출 (가칭)거제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자 거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중앙도서관은 향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료실과 열람실 외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거제시는 전임 변광용 시장 시절인 2021년 9월 경남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해 노후화된 거제시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지혜의 바다로 조성하고, 체육관은 별도로 신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22년 7월 박종우 시장 취임 후 해당 사업을 전면 '백지화' 하기로 했다.

시는 재검토 배경으론 거제도서관 폐쇄 우려, 체육관 신축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증 부재, 체육관 장기간 미사용, 체육시설 분산 등 앞으로 예상되는 더 많은 문제로 인한 시민 불편 등을 제시했다.

또 거제시체육관을 '지혜의 바다' 도서관으로 건립할 경우 약 13만 권의 장서고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거제도서관이 폐쇄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전 대상인 거제시체육관의 대체 시설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3500석 이상 체육관 신축이 필요하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결여, 재원 마련 방안 불투명 등도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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