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우리의 미래, 자랑스러운 수산업경영인"
수산업경영인 화합을 위한 '경상남도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오는 21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 수산업 경영인대회는 짝수 년도에 경남 연안 7개 시·군에서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각 시장·군수, 국회의원, 수산경영인 및 가족, 시민, 관광객 등 약 3000여 명이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기념식(내빈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와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비전 세레모니), 부대행사(축하공연, 미니 올림픽, 노래자랑, 수산물 무료시식, 홍보 및 판매행사 등)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축하공연에는 에이플러스,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박서진, 김은주, 윤이나 등이 출연해 수산 경영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남 수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준비돼 무료시식은 오는 21일 낮 12시와 오후 2시에, 수산물 무료증정 행사는 멸치와 건미역 등을 낮 12시, 오후 3시30분 등 각 2회에 걸쳐 예정돼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거제시연합회 측은 "우수한 경남 수산물을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맛보이고,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우 시장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로 위축된 수산업에 활기를 되찾고, 어업인들의 정보 교환 및 소통으로 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