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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報] 거제 사등 조선소 폭발·화재사고 또 1명 숨져...전체 3명 사망

기사승인 2024.05.17  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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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상 입고 치료받던 2명 중 1명, 지난 12일 오후 사망

<지난달 27일 오전 9시10분께 폭발화재사고가 난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한 조선소에 접안 중이던 4500톤급 바지선 내부 엔진룸 사고현장>

지난달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한 조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사고와 관련, 집중 치료중이던 중화상자 2명 중 60대1명이 또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전 9시10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한 조선소 4500톤급 수리선박(바지선) 내부에서 폭발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상전문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 중이던 66세 노동자가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숨졌다.  

이어 1주일 후인 지난 3일 오전 당시 현장 작업을 지휘하던 하청업체 60대 대표도 병원 치료 도중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의 중화상자도 병원에서 집중 화상치료를 받았으나, 이들 중 60대 남성 노동자가 지난 12일 오후 8시께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고 사상자는 사망 3명, 부상 8명으로 모두 11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큰 피해가 났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초석HD 폭발·화재로 치료 중이던 노동자가 지난 12일 오후 8시경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통영해경은 폭발·화재사고 원인 등을 각각 조사중이다.

앞서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혼재 작업이 이뤄졌을 가능성과 함께 내부에 엔진실 크기와 시너 사용량에 따른 충분한 환기가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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