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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시장, 방산 관련 체코·폴란드 방문...28일 출국, 7박9일 일정

기사승인 2024.08.27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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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도지사·한화오션 동행, 방산전시회·비즈니스 교류차...민주당 거제시의원들 '괜한 짓' 지적

박종우 거제시장이 방산산업 판로개척 및 관광개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28일 동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거제시는 박 시장이 박완수 경남도지사, 한화오션과 함께 28일~9월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체코,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무출장은 방산 분야 국제동향 파악, 관광개발 우수사례 벤치마킹, 경제적 네트워크를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박 시장은 ▲국제방산전시회 참관,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민스크 공군기지) 방문,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정원 및 관광개발 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3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는 1993년부터 개최된 유럽에서 권위있는 방위산업 행사다.

거제지역 방산업체인 한화오션은 해당 전시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공동부스를 운영, 장보고-III-배치(batch)-II 잠수함을 비롯한 최첨단 함정모형을 전시하고 각 나라에 맞춘 육·해·공 솔루션으로 유럽시장을 정조준한다.

박 시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방위 산업분야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방산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방위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 체코 프라하 역사지구 세계유산 견학, 폴란드 대표 공원(정원) 조성 현황 시찰을 통해 지역문화유산 보존 및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공원 조성 우수사례를 현재 추진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공무출장으로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 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은 물론, 경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거제가 한단계 성장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바쁘게 뛰어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 시장의 해외 출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2심 당선무효형으로 거제시정이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가는 유럽 출장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출장인가"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박종우 시장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거제 미래를 위해 출장을 간다는 것이 일반인의 상식으론 이해 불가한 상황"이라며 "더 이상 거제 미래에 관여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3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2형사부(재판장 허양윤 고법부장판사)는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원심보다 2개월이 감형됐으나, '당선무효형'은 그대로 유지됐다. 박 시장은 "대법원에 상고해 무죄를 다투겠다"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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