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5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 1050kg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이 기부자는 자신의 선행이 밝혀지길 극구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익명의 기부자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탁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백미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관내 취약가구 10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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