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현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 방문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9월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전통시장 예방순찰 강화의 일환으로 야간 취약시간대(22:00 ~ 익일 04:00) 기동 순찰 2회 이상 실시 및 전통시장 내 자율소방대, 전문의용소방대,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 방화 순찰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13일까지 소방관서장 등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확인 지도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내 전기, 가스, 기름 등 화기 취급의 안전 사용을 강조하고, 가연물 방치 금지를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소방서장, 과장, 담당자, 각 119안전센터장이 참여해 매일 1회 이상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정호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지도 방문에서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인들의 경각심과 자율적인 방화 순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찰과 점검을 통해 거제소방서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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