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주민자치회, 200만원 상당 떡국 3종 세트 기탁

남부면주민자치회(회장 윤길정)는 지난 26일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남부카페 수익금 중 일부로 ‘사랑의 떡국 3종 세트’를 남부면 어르신들을 위해 현물 기탁했다. 기탁품들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전달된다.

‘사랑의 떡국 3종 세트’는 떡국용 떡 2kg과 라면 한 박스, 곱창김 20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떡국용 떡은 직접 햅쌀을 구매해 방앗간에서 위탁 제조했고, 곱창김은 일반 조미김에 비해 영양분과 맛이 뛰어나지만 가격대가 높아 어르신들이 쉽게 사드시지 못하는 것으로 주민자치회가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구입해왔다.

윤길정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겨울 잠시나마 우리 이웃에게 따스함이 스며들기를 바란고 어르신들에게 좋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김 생산지를 가서 구입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노재평 남부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남부면 전역에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