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성포항 수중정화활동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지부장 나봉춘)는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거제시 성포항 일대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우 시장을 비롯한 서일준 의원, 전기풍 도의원, 노재하 시의원, 양태석 시의원, 조대용 시의원,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격려했고, 경남도내 7개 지회의 회원 및 가족과 관내 봉사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성포항 수협 위판장을 포함하여 주변 맛집, 카페가 많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성포항에서 해양 폐기물로 인한 잠재적인 선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 다이버가 항내 수중작업을 했다.

그 외 회원 및 시민들은 항 주변 해안으로 밀려들어 온 각종 해양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나봉춘 경상남도지부장은 “지자체 요청으로 성포항에서 수년째 수중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깨끗한 경남 바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청정한 경남 해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바다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해양쓰레기 등 폐기물 약 11톤을 수거했으며 거제시 수산과에서 전량 수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