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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부산공동어시장 법인을 이끌어 갈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정연송(65·사진)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이 선정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31일 오후 정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임정현(63) 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을 예비 후보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연송 전 사장은 2015년과 2019년에 제19·20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을 지냈다. 2022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재선 조합장 재임 도중 사퇴하고 국민의힘 거제시장 경선에 도전했다.
이후 2022년 7월부터 제5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지내다 지난 1월23일 임기를 6개월 남겨두고 사퇴했다. 최근엔 4·2 거제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서기도 했다
부산공동어시장 6개 출자 수협과 해양수산부, 부산시, 학계 등에서 추천한 외부인사 9명으로 구성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후보로 등록한 4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정연송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
수협중앙회, 경남정치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등 부산공동어시장 6개 출자 수협은 오는 4월2일 대표이사 선출 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출을 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이 총회에서 최종 후보자에 대해 부결이 결정될 경우 예비 후보자에 대한 의결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4월19일부터 3년 간이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