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고현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강석)는 고현사거리, 고현천 일원에서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현동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 및 고현동장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고 공공장소에서 산책시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나 반려견의 배설물 수거에 대한 인식은 그에 못 미쳐 시민들이 반려견 배설물을 방치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추진됐다.
이강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 지금 당장은 효과가 미미할지라도 꾸준하게 홍보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반려견 배설물을 스스로 처리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이것은 애견인‧비애견인 여부를 떠나 시민 모두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권리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고현동 관내 산책로, 시민공원 등에서 두 차례 더 시행될 예정이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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