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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막말을 한 양태석 거제시의원(무소속, 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이 15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 징계를 받았다.
거제시의회는 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윤리위원회에서 상정한 양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와 공개사과 안건을 표결 처리했다. 양 의원을 제외한 재석 15명 가운데 찬성 8명, 반대 7명이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되자 자신의 SNS에 "대가리 따개봐야 돼. 머가 들었나, 종북 쉐끼들"이라고 적었다.
또 진보당이 내건 "윤석열 국가 내란죄, 즉각 체포하라"는 내용의 펼침막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런 것들이 있나. 저것들이 뭔데 체포 운운하노. 미친 것들"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파랭이들은 모여서 잔치 분위기다", "나라가 곧 좌빨들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죽으면 몇놈 대가리 박살내고 값있게 죽어야지 안겠는가!" 등 극단적이고 혐오스런 글로 논란이 됐다.
양 의원은 파문이 커지자 일부 게시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공식 사과나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단이 징계요구안을 발의하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징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진보당 거제지역위원회는 양 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거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양태석 의원의 물의 야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양 의원은 2023년 4월 외국인 노동자 비하 발언으로 경고 및 공개사과 징계를 받았다. 같은 해 7월엔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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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석 거제시의원> |
거제저널 gjjn32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