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5일 정석원 전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이 제26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석원 신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박종우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충혼탑 참배, 시의회 및 부서 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1970년생인 정 부시장은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남도 경제환경전문위원, 수질관리과장, 환경정책과장, 환경산림국장을 거쳤다.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부시장은 “거제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동료 직원들과 함께 민선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신임 부시장 업무보고를 해 시정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을 빈틈없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임자인 제25대 이기훈 부시장은 지난 30일 자로 35년간 정든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했다.
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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