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종합] 거제시 선거구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당선...재선 성공

제22대 총선 거제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11시50분 현재 개표가 99.40% 진행된 가운데, 서일준 후보는 6만5283표(51.26%)를 득표해 5만9443표(46.6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를 5840표차로 눌렀다.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는 2618표(2.05%)를 얻는데 그쳤다.

<※최종 : 서일준 6만5590표(51.23%), 변광용 5만9753표(46.67%), 김범준 2676표(2.09%), 서일준·변광용 후보 표차 5837표>

서 후보는 앞서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변 후보(42.3%)에 13.5%P 앞선 55.8%를 득표할 것으로 나와 당선 유력으로 예측됐다.

실제 개표가 시작된 이후에도 서 후보는 한번도 변 후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여유있는 우위를 보였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서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께 부인 옥미정 씨와 선거 캠프에 나와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이 주신 사명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의 1시간은 24만 거제시민의 1시간과 같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거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선거에서 경쟁했던 변광용, 김범준 후보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서일준 후보의 당선 인사다.  

<당선사례> 고맙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저의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거듭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거제발전을 위해 함께 경쟁하며 열심히 노력해주신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님,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님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 한분 한분을 만나 뵈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욱더 분발하여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거제발전에 앞장서는 참일꾼이 되겠습니다. 또한 늘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사명(使命)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거제의 미래를 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1시간은 24만 시민의 1시간과 같다는 신념으로 변함없이 거제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한 함께 경쟁했던 변광용, 김범준 후보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언제나 시민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자랑이 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11일 국회의원 서일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