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남부면(면장 추완석)은 12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남부면 노인회 맹하남 분회장은 임시총회를 위해 참석한 각 마을 노인회장들에게 "남부면 최고 어른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러주는데 앞장서자"고 릴레이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어 같은 뜻으로 윤성근 남부면이장협의회장 등 12명의 이장들이 바톤을 받아 세대를 이은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성근 회장은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에서 남부면의 최고 어른들의 좋은 뜻을 잇고 이장들이 선두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성근 회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단체로 남부면주민자치회로 바톤을 넘겼다.
추완석 남부면장은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등 시민의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남부면 자생단체에서 솔선수범해 좋은 어른이기를 자처하는 이 작은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부면사무소에도 시민들의 의식개선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 1번지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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