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15일 민·관 협업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관내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채용해 위험 지역 순찰 및 안전 시설물 관리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동시에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발 과정에는 12명을 모집하는데 17명이 지원해 1.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와 체력,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며, 결과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영시 강구안·동호항·삼덕항·달아항, 고성군 당동항, 거제시 장승포항 총 6구역을 2인 1조로 연안해역 순찰 및 안전홍보활동,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 사고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철웅 서장은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연안안전지킴이의 활동이 연안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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