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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 복합 청사 운영...'가족상담·교육·육아·돌봄·건강관리'

기사승인 2024.04.16  17: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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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개원...거제시가족센터 등 6개 기관 입주

거제시는 급속도로 변화해 가는 가족형태에 따른 맞춤형 원스톱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가정행복지원센터 복합 청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돌봄 기능을 중심으로 한 생활 SOC복합시설로 여러 기관이 입주해 있다.   

지하 1층 로비에는 개인․단체 누구나 설치예술,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1만여 권의 어린이 도서자료를 구비하고 모임 활동도 가능한 소통 교류공간을 갖추고 있다.

1층은 3~4세 유아와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이웃간 자녀돌봄을 하며 품앗이 자율 모임을 구성하고 야외 체험 학습, 실내 미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층에는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가 집중 배치돼 있다. 가족센터는 취약 위기가족 지원과 부모․부부역할․예비신혼부․1인가구등의 프로그램과 정서지원 등의 건강가족 사업을 운영한다. 또, 결혼이민자 한글수업,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등 세상 모든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 편익을 지원하는 다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거제시 수월동의 본원과 다르게 색다른 공간으로 꾸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많은 아동과 보호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VR스포츠, 모션 인식체험, 인공 암벽오르기를 할 수 있는 VR체험실과 연령대별로 다양한 블록레고를 완비하여 소근육 집중력 발달을 유도하는 블록 레고방, 역할 놀이 공간을 갖춰 유아의 신체적 정서적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의 가정상담센터와 성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사업을 운영한다. 긴급 일시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와 가족에게는 임시 보호실을 제공하며 전문상담과 심리, 법률, 의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4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조리교육실이 있다. 다양한 행사와 교육장소로 활용가능한 다목적강당은 연중 대관이 가능하고 조리교육실은 한부모 영양간식 만들기, 다문화가족 한국음식만들기 체험, 가족사랑의 날 케이크 만들기, 공동육아나눔터 우리가족요리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음식을 매개로 돈독한 가족관계 유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는 대한체육회 ‘여성체육교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튼튼교실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튼튼교실은 △임신기 요가 △출산기 요가 △ 육아기 자세교정 필라테스 △갱년기 테라피 체조 등 14주 과정의 무료 운동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개설된다. 인원 모집이 하루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가정행복지원센터가 시민 가까이에서 우리의 일상인 가족상담·교육·육아·돌봄과 건강관리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면서 "가정의 행복을 책임지는 대표 시설이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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