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국가중요시설 한화오션 시설 현장 점검·협력방안 논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국가중요시설인 거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현장을 찾아 자체 방호실태 및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중요시설이란 파손되면 국가 경제 및 국방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공공기관시설 및 주요 산업시설을 말한다.

한화오션(주) 옥포조선소는 해양플랜트,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국내 3대 조선소로 통영해경서 관내 국가중요시설 중 하나다.

이날 한철웅 서장은 현장을 찾아 옥포조선소 현황 청취 및 조선소 야드 현장점검을 통해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지원 협력 ▲상호 상황전파 체계 구축 ▲국가중요시설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을 논의하며,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급변하는 국제 안보정세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방호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해상경계 활동 강화와 함께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