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전시 상자> |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선보인 체험형 태극기 전시 상자 순회 전시가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지난 9월25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 순회전이 누적 관람객 3만52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은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으로 추진됐다. 앞서 2021년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태극기 3종(복제품)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19세기 후반 국가 상징으로 외교에 사용된 ‘데니 태극기’ 일장기 위에 그린 태극기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는 ‘서울 진관사 태극기’ 한국광복군에 대한 동포들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시했다.
정연송 사장은 “이번 순회전이 국가유산 태극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협력망 사업에 따른 다양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회전 관람 사진> |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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